“북한 생활수준 우리 60년대와 같다”/북 생활전 관람자 여론조사

“북한 생활수준 우리 60년대와 같다”/북 생활전 관람자 여론조사

구본영 기자 기자
입력 1993-07-30 00:00
수정 1993-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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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 “경제지원 필요”/“살만한것 같다”도 33%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북한주민들은 남한의 60년대 수준의 낙후된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월30일부터 7월20일까지 미도파백화점에서 개최된 「북한생활모습전」을 관람한 5백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북한주민의 생활수준이 우리의 어느 수준이냐라는 질문에 60년대(54.9%),70년대(27.1%),50년대 이전(11.0%)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시회를 보고난 후의 느낌을 묻는 질문에는 「형편이 정말 어려운 것 같으므로 어떠한 방법으로든 도와주어야 한다」(49.6%),「그런대로 살만한 것 같다」(32.5%)로 나타나 북한주민에 대한 경제지원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북한의 변화와 개방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정치체제 존속,시장경제제도 일부도입이라는 중국모델로 서서히 변할 것」(36.8%),「김일성부자체제가 존속하는한 변화와 개방은 기대할 수 없다」(35.2%),「모든 사회주의 국가의 개혁·개방추세를 따를것이다」(26.7%)라는 순으로 응답했다.<구본영기자>

1993-07-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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