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동남아가 세계적 관심의 중심무대로 부상했다.선진7개국 정상회담과 클린턴대통령의 한국방문에 이은 아시아 태평양 18개국 외무장관들의 협력회의가 진행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탈냉전의 신세계질서 특히 아시아태평양 신질서를 위한 시도요 몸부림이라 할수 있다.
동아시아를 무대로 최근 전개된 국제외교노력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미국의 그것이라 할수 있다.클린턴취임후 처음으로 미국의 아시아정책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기회였다.신태평양공동체구상이 그것이며 미국은 경제안보면에서 아시아 태평양국가의 확고한 일원으로 남을뿐 아니라 그것을 적극 주도해나갈 것이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권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미국이 안고 있는 경제문제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미국의 이같은 아시아 태평양중시 정책은 안보보다 경제가 더 중요하고 안보도 결국 경제를 통해서만 확보할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의 반영이라 할수 있다.아태지역 개도국들은 선진국들의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6·9%에 이어 금년에도 7%의 고도성장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일본을 포함하는 아시아와 북미간 무역고는 유럽과 북미간 경우의 1·5배인 3천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태평양경제를 중시하고 있는 것은 미국뿐이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다.구미의 경제장벽에 부딪친 경제대국 일본은 미국보다 앞서 아시아 특히 동남아 경제를 석권하고 있으며 뒤늦은 미국의 도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불독등 유럽열강도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경제진출의 낙원으로 알려진 동남아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자칫하면 중국포함의 동남아를 무대로 하는 열강의 이데올로기아닌 경제패권 쟁탈전이 우려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인 것이다.
동남아는 우리에게도 경제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다.89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대화관계를 수립한이후 92년 우리의 대아세안 교역량은 1백56억달러(수출86억·수입70억달러)로 미·일·EC 다음의 4위를 기록했으며 우리의 대아세안 투자진출은 11억달러로 대미 다음의 2위규모다.특히 최근엔 해외건설수주의 70%를 이 지역에서 따고 있어 아세안은 우리의 최대건설시장으로 부상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우리에게 있어 동남아를 무대로한 열강의 경제적 각축은 바람직스러울수 없다.그러나 그것은 또하나의 냉엄한 현실로 우리에게 다가오며 대응을 강요하고 있다.미일등과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동남아를 무대로하는 독자적 입지의 개척과 강화도 중요하다.동남아는 우리에게도 대단히 중요한 경제개척의 프런티어임을 한시도 잊어선 안될 것이다.
동아시아를 무대로 최근 전개된 국제외교노력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미국의 그것이라 할수 있다.클린턴취임후 처음으로 미국의 아시아정책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기회였다.신태평양공동체구상이 그것이며 미국은 경제안보면에서 아시아 태평양국가의 확고한 일원으로 남을뿐 아니라 그것을 적극 주도해나갈 것이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권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미국이 안고 있는 경제문제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미국의 이같은 아시아 태평양중시 정책은 안보보다 경제가 더 중요하고 안보도 결국 경제를 통해서만 확보할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의 반영이라 할수 있다.아태지역 개도국들은 선진국들의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6·9%에 이어 금년에도 7%의 고도성장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일본을 포함하는 아시아와 북미간 무역고는 유럽과 북미간 경우의 1·5배인 3천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태평양경제를 중시하고 있는 것은 미국뿐이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다.구미의 경제장벽에 부딪친 경제대국 일본은 미국보다 앞서 아시아 특히 동남아 경제를 석권하고 있으며 뒤늦은 미국의 도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불독등 유럽열강도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경제진출의 낙원으로 알려진 동남아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자칫하면 중국포함의 동남아를 무대로 하는 열강의 이데올로기아닌 경제패권 쟁탈전이 우려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인 것이다.
동남아는 우리에게도 경제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다.89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대화관계를 수립한이후 92년 우리의 대아세안 교역량은 1백56억달러(수출86억·수입70억달러)로 미·일·EC 다음의 4위를 기록했으며 우리의 대아세안 투자진출은 11억달러로 대미 다음의 2위규모다.특히 최근엔 해외건설수주의 70%를 이 지역에서 따고 있어 아세안은 우리의 최대건설시장으로 부상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우리에게 있어 동남아를 무대로한 열강의 경제적 각축은 바람직스러울수 없다.그러나 그것은 또하나의 냉엄한 현실로 우리에게 다가오며 대응을 강요하고 있다.미일등과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동남아를 무대로하는 독자적 입지의 개척과 강화도 중요하다.동남아는 우리에게도 대단히 중요한 경제개척의 프런티어임을 한시도 잊어선 안될 것이다.
1993-07-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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