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관리 직접접촉도 금지/러지 보도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정부는 최근 모스크바 주재 북한 외교관들의 러시아내 이동을 제한하고 러시아 관리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러시아 일간 「세고드냐」(금일)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 외교관이 러시아 외무부외 각 부처와 접촉할 경우 러시아 외무부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했으며 모스크바 시외로 나갈 경우에도 외무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 주재 각국 외교관들은 자유롭게 러시아 영토 내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각 정부기관 및 관리들과도 접촉할 수 있게 돼 있다.
러시아 정부의 이번 결정은 최근 평양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이 활동 제한을 받고 있고 북한 내에서 러시아인 구타사건이 발생하는 등 양국간 외교관계가 긴장됨에따라 취해진 외교적 대응조치인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정부는 최근 모스크바 주재 북한 외교관들의 러시아내 이동을 제한하고 러시아 관리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러시아 일간 「세고드냐」(금일)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 외교관이 러시아 외무부외 각 부처와 접촉할 경우 러시아 외무부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했으며 모스크바 시외로 나갈 경우에도 외무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 주재 각국 외교관들은 자유롭게 러시아 영토 내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각 정부기관 및 관리들과도 접촉할 수 있게 돼 있다.
러시아 정부의 이번 결정은 최근 평양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이 활동 제한을 받고 있고 북한 내에서 러시아인 구타사건이 발생하는 등 양국간 외교관계가 긴장됨에따라 취해진 외교적 대응조치인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993-07-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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