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시설 205개소 건설/97년까지 2조6백억 투입/환경처

폐기물처리시설 205개소 건설/97년까지 2조6백억 투입/환경처

입력 1993-07-24 00:00
수정 1993-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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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소각 등 8백30만t 처리

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총 2조6백70억원을 투입,14개소의 광역쓰레기 매립장을 비롯한 2백5개소의 각종 폐기물처리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환경처가 23일 발표한 폐기물 위생처리 시설 확충계획에 따르면 전국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4개소의 광역매립장을 건설하는 한편 타지역 쓰레기 반입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등으로 광역매립지 조성이 곤란한 1백43개 시군에는 단독매립지를 건설키로 했다.

또 42개소의 소각시설을 세워 가연성 쓰레기는 전량 소각처리키로 하는 한편 전국에 걸쳐 6개 권역별 특정폐기물 처리시설을 건설,96년 발생예상량 2천8백63만t의 29%인 8백30만t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기존의 매립지들이 대부분 소규모의 비위생매립방식에 의존,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지역이기주의 등으로 매립지의 입지선정이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점을 감안,개발제한구역내 폐기물처리시설의 입지를 탄력적으로 운용키로하고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해안매립 후보지를 반영할 방침이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총 쓰레기 매립지중 침출수 처리시설등을 갖춘 위생매립지는 6개소에 불과하고 60%에 달하는 3백58개소가 1천평이하의 소규모 매립지로서 잔여매립가능기간도 향후 3년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이미 사용이 종료됐거나 운영중인 1천1백13개소에 대해 지난 3년간 조사한결과 7백50개소(67.3%)의 매립지가 부적정처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임태순기자>
1993-07-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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