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제역할/이경문 국립중앙도서관장(굄돌)

도서관의 제역할/이경문 국립중앙도서관장(굄돌)

이경문 기자 기자
입력 1993-07-03 00:00
수정 1993-07-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도서관을 이용하는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다.대학도서관도 그렇고 공공도서관,국립도서관 모두 사정은 마찬가지로 매우 흐뭇하고 바람직한 현상이다.

국립중앙도서관 1일 이용자수는 좌석수 2천6백여석에 비해 4천∼5천여명이니 대략 그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대학시험기가 되면 식당,엘리베이터,화장실 모두 몸살이다.

이중 줄잡아 7할은 20대 젊은이.얼마전 미의회도서관 관계자가 우리 도서관을 방문하였을 때 『젊은이가 많아서 매우 좋다』고 소감을 피력한 바 있다.이유는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대학시험때나 취직시험때면 가방 사슬이 정문에서부터 도서관 건물을 한 바퀴 에워싼다.새치기,한 사람이 여러좌석 선점하기,새벽 일반열람실 입실자가 늦게 여는 다른 자료실 좌석을 이중으로 차지하기 등 좌석확보전쟁이 치열하다.

심지어는 차 마시는 휴게실,복도,대기실등 어디고 의자와 테이블이 있으면 책을 펴놓고 공부한다.휴게실에서 공부하는 어느 대학생에게 물어보았다.『휴게실이 집보다 나은가』이에 대한 대답은 『분위기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면 능률이 더 난다』는 것이었다.

좀 약삭빠른 사람은 자료실에서 도서관 책을 형식적으로 빌려놓고 자기시험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이렇듯 국립중앙도서관의 사수는 입실자들의 변화로때의 흐름을 실감할 수 있다.

일부 여론은 도서관 공부방화를 비판하고 있다.그렇다면 대학생은 출입금지시키고 일반인 회원제로 전환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인가.그러나 이는 큰일날 소리다.결국 해결책은 대학생은 대학도서관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대책은 별도의 대학보다도 중·고·대학에 도서관을 확충하는 것이 급선무가 아닐까? 공부하고자하는 학생들에게 시설을!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thumbnail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학생들의 공부방·자습실은 학교에서,그리고 지역주민의 궁금증은 공공도서관에서 맡고 국가대표도서관인 중앙도서관은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하는 등 각 도서관도 제위치를 찾게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1993-07-03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