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주한미군 계속 주둔”/국방예산 대폭 삭감계획 불구

클린턴,“주한미군 계속 주둔”/국방예산 대폭 삭감계획 불구

입력 1993-07-02 00:00
수정 1993-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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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앞서 천명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30일 전반적인 국방예산 삭감계획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한국에 계속 미군 병력을 주둔시킬 의도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상하원 간부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자신의 한국·일본 방문을 설명하는 가운데 『우리는 계속 한국에 머무를 의도를 갖고있다』고 말한 것으로 봅 돌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가 기자들에게 밝혔다.

돌 총무는 『대통령이 이 시점에서 그같은 말을 한 것은 매우 중요한 메시지』라고 평가하고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관심을 재천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돌 총무는 자신이 클린턴 대통령에게 딘 애치슨 전국무장관이 한국동란 전에 한국을 미국의 방어선에서 제외한다는 중요한 연설을 한 결과 재난을 자초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고 전했다.

1993-07-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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