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 권력분점 최종합의/시아누크 군참모총장 수행

「캄」 권력분점 최종합의/시아누크 군참모총장 수행

입력 1993-06-19 00:00
수정 1993-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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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각료배분 등도 완전 타결/훈센­라나리드 회담서 결정

【프놈펜 로이터 교도 연합】 캄보디아의 집권 인민당(CPP)과 지난달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민족연합전선(푼신펙)측은 새 정부 구성때까지 정국을 이끌어 갈 임시정부내의 주요 각료배정등 권력분점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프놈펜정부의 속 안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합의내용중에는 캄보디아 국가수반겸 푼신펙 지도자 노로돔 라나리드의 아버지인 노로돔 시아누크공이 새로 선출된 의회가 헌법초안을 작성할 때까지 향후 3개월동안 군참모총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을 뿐 나머지 다른 합의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민당소속의 훈 센 총리는 이날 자신의 정적인 푼신펙지도자 라나리드와 2시간30분에 걸친 정국현안에 관한 토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합의내용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우리가 권력분점 방안에 합의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속 안 대변인은 『양측 지도자가 국방과 내무등 주요 각료에 대해서는 양당에서 동시 임명해 장관직을 공동수행토록 한다는데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머지 주요 각료에 관한 배분문제도 해결됐다』고만 말했을 뿐 어느당이 어떤 자리를 차지했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민족연합전선 관계자들도 훈 센 총리등 인민당측의 발표내용에 동의한다면서 이번 합의를 계기로 임정구성과 관련된 주요 장애요인들이 제거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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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06-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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