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불교/카톨릭/전문도서전 잇따라

기독교/불교/카톨릭/전문도서전 잇따라

나윤도 기자 기자
입력 1993-05-23 00:00
수정 1993-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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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기획전 등 문서선교 활기

「책의 해」를 맞아 불교서적종합전시회·기독교도서전시회·카톨릭도서전시회등 각종교별로 다투어 전문 도서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 대형서점들에서도 종교서적코너의 매장을 넓히는등 문서선교 중요성의 증가에 따른 종교서적의 출판및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오는 28일 불기25 3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마포 불교방송빌딩 2층에서 열리고 있는 불교서적종합전시회는 불교서적 2천여종 1만여권을 한자리에 선보이고 있다.

불교출판협의회(회장 원택스님)가 「이땅에 가득한 불타의 지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독립 전시회로는 처음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불교서적이 민족문화의 맥을 이어왔다는 관점에서 불교출판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독교는 책의해 기독교추진위원회(위원장 김소영목사)를 결성,「책읽는 성도 성숙한 신앙」이라는 표어아래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독교도서전시회를 여는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85개 출판사가 1만여종,5만여권의 도서를 출품한 도서전시회는 「기독교출판100년」「세계성경」등 기획전과 함께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또 19일에는 「기독출판­서점의 발전적 과제」라는 주제로 춘계세미나를 개최하고 93출판문화상 시상식도 가졌다.

카톨릭매스컴위원회(위원장 김옥균주교)는 23일 ’93세계홍보주일을 맞아 명동성당 앞마당에서 제1회 한국카톨릭도서전시회를 개최한다.이 전시회에는 17개 출판사가 참석,국내 카톨릭 출판물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이번에는 장소관계로 단 하루 전시에 그치지만 앞으로는 상설화시켜 카톨릭출판의 축제기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에앞서 22일에는 로마교황의 세계홍보주일기념 담화문 「문화와 양심형성에 있어서 비디오·오디오 테이프의 영향」이 발표됐다.또 이날 「교회홍보매체의 현실과 미래」라는 주제의 심포지엄도 열렸다.

한편 대형서점들도 종교서적코너의 매장을 늘리는등 각종교의 종교서적출판 활성화에 따른 대비를 하고 있다.지난해재개장한 교보문고의 경우 종전보다 20%가 넓어진 49평(전체매장의 4.5%)을 확보했다.또 영풍문고는 1백여평(〃 7%)으로 가장 넓으며 을지문고도 전체매장의 4%인 30평을 할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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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05-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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