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모스크바 외신 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자신의 신헌법안에대해 최고회의(상설의회)가 비준을 거부하거나 헌법재판소의 방해가 있을 경우 국민투표를 다시 실시할 계획이라고 블라디미르 슈메이코 러시아 제1부총리가 17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슈메이코부총리는 이날 워싱턴에서 빌 클린턴 미행정부및 의회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기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옐친대통령이 최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은 사실과 함께 러시아의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헌재나 의회의 반대가 있더라도 옐친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제2의 국민투표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슈메이코부총리는 이날 워싱턴에서 빌 클린턴 미행정부및 의회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기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옐친대통령이 최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은 사실과 함께 러시아의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헌재나 의회의 반대가 있더라도 옐친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제2의 국민투표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3-05-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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