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실업비중 10년새 배증/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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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3-05-15 00:00
수정 199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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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12.6%서 92년 23.5%로/3D업종 기피·졸업정원제 탓

최근 10년간 30세 미만 젊은 실업자가 상대적으로 많아진 가운데 특히 전문대이상 대졸출신 고학력자의 실업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실업구조의 변화」에 따르면 지난 83년 25∼29세 계층의 실업자는 전체 실업자의 19.4%였으나 92년에는 22%로 높아졌다.또 30∼49세 계층의 실업자는 지난 83년 32.5%에서 92년에는 26.7%로,50∼54세 계층은 3.6%에서 3.2%로 각각 낮아졌다.

학력별로 보면 대졸 이상의 실업자는 지난 83년 전체의 12·6%였으나 92년에는 23.5%로 두배 정도 늘어난데 반해 중졸 이하의 실업자는 83년의 41.6%에서 92년에는 20.5%로 절반으로 낮아졌다.이른바 「3D」(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일) 기피현상과 졸업정원제 도입에 따른 대학 졸업자의 양산때문이다.

또 실업자가운데 남자의 비중은 지난 83년 79.3%에서 92년에는 65.4%로 낮아진 반면 여자의 비중은 20.7%에서 34.6%로 높아졌다.산업구조가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바뀌며 나타난 현상이다.이밖에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직업을 구하지 못하는 신규 실업자는 전체의 26.4%에서 46.3%로 크게 높아졌다.

1993-05-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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