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9천명뿐… 20년내 최저/불경기에 LA 4·29폭동 주인
폭동과 불경기등의 여파로 지난 92회계연도에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인의 수는 20여년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 이민국에 따르면 지난 92회계연도(91년 10월∼92년 9월)중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인의 수는 1만8천9백83명으로 전년도의 2만6천5백18명에 비해 28.4%가 감소했으며 지난 87년에 비해서는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인의 수는 지난 70년대에는 연평균 2만6천여명,80년대에는 3만3천∼3만5천여명 수준이다가 88년 이후 차츰 줄어들었으나 지난해는 이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미국 이민이 줄어든 것은 미국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나빴고 한국의 경제가 많이 성장한 탓도 있지만 4·29폭동도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이민을 신청한 한국인들이 10만여명이나 대기하고 있어 올해부터 이민자의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폭동과 불경기등의 여파로 지난 92회계연도에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인의 수는 20여년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 이민국에 따르면 지난 92회계연도(91년 10월∼92년 9월)중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인의 수는 1만8천9백83명으로 전년도의 2만6천5백18명에 비해 28.4%가 감소했으며 지난 87년에 비해서는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인의 수는 지난 70년대에는 연평균 2만6천여명,80년대에는 3만3천∼3만5천여명 수준이다가 88년 이후 차츰 줄어들었으나 지난해는 이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미국 이민이 줄어든 것은 미국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나빴고 한국의 경제가 많이 성장한 탓도 있지만 4·29폭동도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이민을 신청한 한국인들이 10만여명이나 대기하고 있어 올해부터 이민자의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1993-05-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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