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계의회,평화안 부결/서방,무력개입 가능성 고조

세르비아계의회,평화안 부결/서방,무력개입 가능성 고조

입력 1993-05-07 00:00
수정 199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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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부총리,세르비아 방문/클린턴 오늘 중대발표

【팔레(보스니아)·워싱턴 외신 종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의회는 5일(이하 현지 시간) 보스니아를 10개 준자치 지역으로 분할하는 내용의 유엔 평화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의회는 이와함께 평화안 수용 여부를 확정할 주민투표를 오는 15·16일 이틀간 실시키로 했다.세르비아계 의회는 무려 17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심리를 끝으로 이날 평화안을 표결에 부쳐 참석 의원 65명중 단 2명이 찬성하고 51명이 반대해 이를 압도적으로 부결시켰다.

【워싱턴·파리 로이터 외신 종합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의회가 5일 유엔 평화안의 비준을 거부함에 따라 미국을 위시한 서방권의 무력 개입 가능성이 가일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서방 주요국들은 6일 이같은 사태 발전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무력제재가 불가피하게 됐음을 강력히 경고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세르비아계 의회의 이같은 결정에 『실망했다』는 반응과 함께 서방동맹국들에게 미국과 함께 보스니아내전 종식을 위해 「보다 강력한 수단」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고 디 디 마이어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말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하오(현지시간) 모종의 중대 성명을 발표할 것임을 아울러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브뤼셀에서 니엘 페터슨 덴마크 외무장관 등 EC 지도층과 회동한 후 기자들에게 세르비아 세력을 보다 강력히 응징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관련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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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때를 같이해 비탈리 추르킨 러시아 부총리는 세르비아계 의회의 평화안 비준 거부로 또다시 악화된 보스니아 사태 수습을 위해 6일 베오그라드를 긴급 방문한다고 밝혔다.
1993-05-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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