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 참피/14년간 중앙은총재… 국민적 신망
이탈리아 신임총리로 지명된 카를로 아젤리오 참피는 지난 79년부터 14년동안 중앙은행총재직을 맡아온 정통 금융인으로 유럽 금융계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인물.
참피의 이번 총리내정은 이탈리아 역사상 비정치인출신으로 내각의 수반이 되는 첫 케이스로 다소 의외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스칼파노 대통령이 이탈리아 정치인들의 불명예스런 이미지를 불식시키면서 국내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경제회생을 추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로 참피를 지목했다는 후문.
올해 72살의 참피 총리내정자는 피사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46년 중앙은행에 입사한 이래 줄곧 한 우물을 판 끝에 중앙은행의 총수가 됐다.
다소 내성적인 성격을 지녀 대외적인 추진력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중앙은행총재 재임시절 정부의 간섭을 과감히 배제,금리와 환율을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앙은행의 독립에 공을 세운 과감한 일면도 갖고 있다.<주병철기자>
이탈리아 신임총리로 지명된 카를로 아젤리오 참피는 지난 79년부터 14년동안 중앙은행총재직을 맡아온 정통 금융인으로 유럽 금융계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인물.
참피의 이번 총리내정은 이탈리아 역사상 비정치인출신으로 내각의 수반이 되는 첫 케이스로 다소 의외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스칼파노 대통령이 이탈리아 정치인들의 불명예스런 이미지를 불식시키면서 국내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경제회생을 추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로 참피를 지목했다는 후문.
올해 72살의 참피 총리내정자는 피사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46년 중앙은행에 입사한 이래 줄곧 한 우물을 판 끝에 중앙은행의 총수가 됐다.
다소 내성적인 성격을 지녀 대외적인 추진력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중앙은행총재 재임시절 정부의 간섭을 과감히 배제,금리와 환율을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앙은행의 독립에 공을 세운 과감한 일면도 갖고 있다.<주병철기자>
1993-04-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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