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도 조사 착수

국방부도 조사 착수

입력 1993-04-23 00:00
수정 1993-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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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특명검열단(단장 장병용중장)은 22일 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의 진급인사비리 의혹에 대한 본격 진상조사에 나섰다.

특검단은 김전총장이 총장으로 재임한 89년 9월부터 91년 9월사이에 진급한 장성·영관급 장교들 가운데 현역장교들의 명단을 확보,진급인사에서 금품수수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가리기로 했다.

해군본부도 자체적으로 진상파악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단은 특히 장성진급 인사에서 김전총장의 부인 신영자씨를 통해 억대의 금품이 오갔다는 사실을 중시,장성진급 심사위원들에 대한 조사도 병행키로 했다.

특검단은 장성진급심사때 김전총장이 사전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단은 김전총장의 인사비리가 사실로 드러나면 금품을 주고 진급한 현역장교들에 대해서는 전원 구속하고 예비역들은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국방부는 김전총장의 인사비리 의혹을 계기로 육군과 공군의 진급인사에 있어서도 인사비리 개입여부를 철저히 가릴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군 개혁차원에서 진급인사비리는 척결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광범위한 수사를 펼 계획』이라고 말하고 『인사비리에 연루된 장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의법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3-04-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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