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김씨 「입시장사 1회뿐」 의혹 여전/쪽집게과외교사에 문제세일 가능성
대입학력고사 답안유출사건은 이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국립교육평가원 고위간부가 낀 내부공모에 의한 계획적인 범행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들이 유출한 답안을 또다른 수험생들에게도 건네주었는지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하오 행방을 감춘 이후 이날까지 도피행각을 벌여왔던 김종억국립교육평가원 과학·실업교과실장은 검찰에서 지난 92학년 후기대 입시때 김장학사로부터 답안쪽지를 건네받아 아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실장은 지난 91학년도와 93학년도 입시에서도 김장학사가 함양 자매에게 답안을 유출하는데 깊숙히 개입됐을 것이라고 교육부의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또 교육부 관계자들은 두 김씨외에 다른 관련자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두 김씨가 답안이외에 문제지도 함께 유출했을 것이라는 심증을 굳히고 있다.
함양 자매들이 문제지를 보지 않고 답안만을 단시간내에 완벽하게 암기하기란 현실적으로불가능하기 때문이다.만일 답안이외에 문제지가 함께 유출되었다면 시험전에 문제나 답안을 미리 입수한 수험생은 함양 자매와 김실장의 아들이외에도 더 있을 것이란 추정은 충분히 가능하다.
김장학사 부부가 검찰 수사에서 밝힌대로 함양 부모로부터 3억원의 돈을 받은 외에 또다른 「입시 장사」를 했을 가능성이 짙다.문제지가 함께 유출됐을 경우 두 김씨는 문제지를 활용해 세칭 「쪽집게 과외 교사」들을 상대로 문제당 거액을 받고 「문제 세일」에 나섰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수년전부터 세칭 「쪽집게 과외 교사」들은 용케도 입시문제를 적중해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답안유출사건에 김실장이 개입되어 있다면 김실장도 김장학사가 받아낸 3억원이상의 돈을 어디에선가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들이 제3자들에게도 답안을 제공했을 것이라는 의문은 김장학사의 재산증식과정조사에서도 이미 제기되었다.
교육부 관계자들은 답안유출사실이 발표되기 직전인 지난 17일 상오 7시30분쯤 김장학사가 함양의 부모에게 『답안유출사건을사직당국이 수사에 착수하니 도피하라』고 연락해주도록 교육부와 평가원의 방침을 김실장이 통보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두 김씨의 유착관계는 국립평가원에 대한 교육부 감사과정에서도 드러났다.김실장은 평소 「업무면에서나 직원간의 생활면에서 김장학사는 매우 유능하다」고 상급자들에게 입버릇처럼 칭찬하는등 상·하급자이상의 친분관계를 유지해온 사실도 확인됐다.
김장학사의 배후 인물로 지목받아온 김실장의 검찰 출두로 김장학사의 진술은 대부분 거짓으로 밝혀졌다.따라서 검찰은 이번 대입답안 유출사건 수사을 원점에 놓고 ▲답안을 출제본부 밖에으로 유출한 경위 ▲답안이외에 문제지 유출여부 ▲함양 자매와 김실장 아들이외에 답안을 활용한 다른 수험생 여부 ▲그리고 혹 있을지도 모를 다른 관련자 색출에 수사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정인학기자>
대입학력고사 답안유출사건은 이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국립교육평가원 고위간부가 낀 내부공모에 의한 계획적인 범행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들이 유출한 답안을 또다른 수험생들에게도 건네주었는지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하오 행방을 감춘 이후 이날까지 도피행각을 벌여왔던 김종억국립교육평가원 과학·실업교과실장은 검찰에서 지난 92학년 후기대 입시때 김장학사로부터 답안쪽지를 건네받아 아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실장은 지난 91학년도와 93학년도 입시에서도 김장학사가 함양 자매에게 답안을 유출하는데 깊숙히 개입됐을 것이라고 교육부의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또 교육부 관계자들은 두 김씨외에 다른 관련자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두 김씨가 답안이외에 문제지도 함께 유출했을 것이라는 심증을 굳히고 있다.
함양 자매들이 문제지를 보지 않고 답안만을 단시간내에 완벽하게 암기하기란 현실적으로불가능하기 때문이다.만일 답안이외에 문제지가 함께 유출되었다면 시험전에 문제나 답안을 미리 입수한 수험생은 함양 자매와 김실장의 아들이외에도 더 있을 것이란 추정은 충분히 가능하다.
김장학사 부부가 검찰 수사에서 밝힌대로 함양 부모로부터 3억원의 돈을 받은 외에 또다른 「입시 장사」를 했을 가능성이 짙다.문제지가 함께 유출됐을 경우 두 김씨는 문제지를 활용해 세칭 「쪽집게 과외 교사」들을 상대로 문제당 거액을 받고 「문제 세일」에 나섰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수년전부터 세칭 「쪽집게 과외 교사」들은 용케도 입시문제를 적중해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답안유출사건에 김실장이 개입되어 있다면 김실장도 김장학사가 받아낸 3억원이상의 돈을 어디에선가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들이 제3자들에게도 답안을 제공했을 것이라는 의문은 김장학사의 재산증식과정조사에서도 이미 제기되었다.
교육부 관계자들은 답안유출사실이 발표되기 직전인 지난 17일 상오 7시30분쯤 김장학사가 함양의 부모에게 『답안유출사건을사직당국이 수사에 착수하니 도피하라』고 연락해주도록 교육부와 평가원의 방침을 김실장이 통보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두 김씨의 유착관계는 국립평가원에 대한 교육부 감사과정에서도 드러났다.김실장은 평소 「업무면에서나 직원간의 생활면에서 김장학사는 매우 유능하다」고 상급자들에게 입버릇처럼 칭찬하는등 상·하급자이상의 친분관계를 유지해온 사실도 확인됐다.
김장학사의 배후 인물로 지목받아온 김실장의 검찰 출두로 김장학사의 진술은 대부분 거짓으로 밝혀졌다.따라서 검찰은 이번 대입답안 유출사건 수사을 원점에 놓고 ▲답안을 출제본부 밖에으로 유출한 경위 ▲답안이외에 문제지 유출여부 ▲함양 자매와 김실장 아들이외에 답안을 활용한 다른 수험생 여부 ▲그리고 혹 있을지도 모를 다른 관련자 색출에 수사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정인학기자>
1993-04-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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