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하니 피살파문 확산/경찰,추도객에 발포… 3명 사망

남아공 하니 피살파문 확산/경찰,추도객에 발포… 3명 사망

입력 1993-04-12 00:00
수정 199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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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 로이터 연합】 남아공 경찰은 11일 하루전 백인 괴한에 의해 피살된 흑인 지도자 크리스 하니(50)의 추도식에 참가한 군중들과 충돌하면서 이들에게 발포,흑인 3명이 숨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날 추도식은 소웨토 흑인 거주지역의 양계장단지에서 거행됐으며 목격자들은 경찰의 발포 당시 행사장에 있었던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의장의 아내 위니 만델라여사가 경찰을 향해 「살인자」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았다고 전했다.

소웨토 지역 경찰 대변인은 그러나 이 사건에 관해 보고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남아프리카공산당 총서기였던 하니가 지난 10일 요하네스버그부근 자택에서 피살된뒤 경찰관과 민간인을 겨냥한 4건의 테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1993-04-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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