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7백원대 돌파/4일째 최고치… 올들어 67원35전 올라

엔화 7백원대 돌파/4일째 최고치… 올들어 67원35전 올라

입력 1993-04-07 00:00
수정 199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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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사상 처음으로 1백엔당 7백원선을 넘어섰다.

금융결제원은 6일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을 1백엔당 7백원35전으로 고시했다.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주말의 6백99원43전보다 92전이 오른 것이며,연 4일째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대엔화 환율은 지난 87년12월10일 1백엔당 6백16원12전으로 6백원선을 넘어선후 5년4개월만에 7백원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말의 6백33원에 비해서는 67원35전이 오른 셈이다.

이로써 엔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는 올들어서만 9.6%가 평가절하돼 이미 작년 한해의 평가절하폭 4.08%의 배를 넘어섰다.

미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환율은 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백13.70엔에 폐장,사상 최저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1백13.60엔으로 더욱 떨어졌다.

1993-04-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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