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원 재산 평균 10억/김옥천의원 1백67억 1위

민주의원 재산 평균 10억/김옥천의원 1백67억 1위

입력 1993-04-05 00:00
수정 1993-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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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4일 소속의원및 당무위원들의 재산공개를 위한 재산내역신고 접수를 마감했다.

민주당은 오는 6일 상오 이를 일괄 공개한다.

접수결과 대상자 1백4명가운데 1백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전국구인 김옥천 국종남의원등 2명이며 50억원이상은 이경재(서울 구로을),김충현(전국구),강희찬의원(전국구)등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2면>

광주 무등산레저타운 소유주인 김옥천의원은 1백67억여원을 신고해 1위를 기록했고 대일필름 소유주인 국의원은 1백7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평균재산은 10억원선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원재벌로 알려진 신진욱의원(전국구)과 김인곤의원(함평·영광)은 비영리법인은 신고하지 않는다는 내부원칙에 따라 각각 17억원,46억여원만을 신고했다.

월간 옵서버지 발행인으로 재력가로 알려진 이동근의원(전국구)은 5억9천만원을 신고했다.

이윤수의원(성남 수정)은 9백80만원을 신고,여야를 통틀어 가장 가난한 의원으로 꼽혔다.
1993-04-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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