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절정… 캐나다 첫 여성총리 유력
오는 6월이면 캐나다에 첫 여성총리가 등장할 것 같다.
바로 킴 캠벨 현 국방장관(45)이다.그녀는 25일 고향인 밴쿠버에서 오는 6월11일에 열릴 집권 진보보수당 당수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캠벨이 당수로 선출되면 지난달 사퇴할 뜻을 밝힌 브라이언 멀로니의 총리직을 바로 이어받아 캐나다의 첫 여성총리가 된다.이는 세계 주요 선진국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에 이어 40대지도자가 한명 더 늘어남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당수선거까지 두달도 더 남았지만 다음 총리로 그녀가 확실해 보이는 이유는 그녀의 국민적 인기가 매우 높은 데다 아직까지는 당내에 적수가 될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캠벨은 지난 90년 법무장관으로 입각한 뒤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으로 자리를 굳혀왔다.지난해말까지만해도 20%를 밑돌던 보수당의 인기도 그녀가 올해 1월 첫여성국방장관으로 임명되자 덩달아 40%까지 치솟았다.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캠벨이 당수가 되면 11월에 있을 총선에서 보수당을 지지하겠다』는 국민이 43%나 된다.이는 자유당(25%)과 신민주당(11%)에 대한 지지율을 크게 앞서는 것이다.그녀의 인기는 무엇보다 그녀가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갖춘데서 비롯된다.「캐나다정계의 마돈나」로 불릴 만큼 자유분방한 사생활과 빼어난 외모까지도 인기상승요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법무장관으로 있을 때는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동성연애자들의 권리를 넓히는 등 진보적인 정책을 폈다.이를 통해 침체된 국가분위기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런던대학 경제학과에서 러시아문제를 전공한 캠벨은 줄곧 변호사로 일하다 86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원으로 정계에 들어섰다.
그녀는 25일 출마의사를 발표하면서 멀로니총리의 당정운영방식을 비난한뒤 자기 스타일대로 국민과 보다 가까운 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오는 7월 도쿄에서 열릴 선진7개국정상회담에서는 대처 전영국총리에 이은 새로운 홍일점을 보게 될 전망이다.
오는 6월이면 캐나다에 첫 여성총리가 등장할 것 같다.
바로 킴 캠벨 현 국방장관(45)이다.그녀는 25일 고향인 밴쿠버에서 오는 6월11일에 열릴 집권 진보보수당 당수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캠벨이 당수로 선출되면 지난달 사퇴할 뜻을 밝힌 브라이언 멀로니의 총리직을 바로 이어받아 캐나다의 첫 여성총리가 된다.이는 세계 주요 선진국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에 이어 40대지도자가 한명 더 늘어남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당수선거까지 두달도 더 남았지만 다음 총리로 그녀가 확실해 보이는 이유는 그녀의 국민적 인기가 매우 높은 데다 아직까지는 당내에 적수가 될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캠벨은 지난 90년 법무장관으로 입각한 뒤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으로 자리를 굳혀왔다.지난해말까지만해도 20%를 밑돌던 보수당의 인기도 그녀가 올해 1월 첫여성국방장관으로 임명되자 덩달아 40%까지 치솟았다.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캠벨이 당수가 되면 11월에 있을 총선에서 보수당을 지지하겠다』는 국민이 43%나 된다.이는 자유당(25%)과 신민주당(11%)에 대한 지지율을 크게 앞서는 것이다.그녀의 인기는 무엇보다 그녀가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갖춘데서 비롯된다.「캐나다정계의 마돈나」로 불릴 만큼 자유분방한 사생활과 빼어난 외모까지도 인기상승요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법무장관으로 있을 때는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동성연애자들의 권리를 넓히는 등 진보적인 정책을 폈다.이를 통해 침체된 국가분위기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런던대학 경제학과에서 러시아문제를 전공한 캠벨은 줄곧 변호사로 일하다 86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원으로 정계에 들어섰다.
그녀는 25일 출마의사를 발표하면서 멀로니총리의 당정운영방식을 비난한뒤 자기 스타일대로 국민과 보다 가까운 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오는 7월 도쿄에서 열릴 선진7개국정상회담에서는 대처 전영국총리에 이은 새로운 홍일점을 보게 될 전망이다.
1993-03-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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