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취수장 송수관 파열/8개 시·군 12시간 단수

금강 취수장 송수관 파열/8개 시·군 12시간 단수

입력 1993-03-07 00:00
수정 1993-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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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이천렬기자】 6일 낮12시쯤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금강광역상수도 취수장 진입로앞 송수관이 파열돼 충남·전북 8개 시군지역의 수돗물공급이 12시간여동안 중단됐다.

이 사고로 충남 부여·논산군과 전북 전주·이리·군산시,옥구·익산·완주군등 8개 시·군의 50만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금강광역상수도 관리사무소는 긴급복구작업에 나서 이날 자정쯤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관리사무소측은 『이날 단수사고는 지하 2m에 매설된 직경 1·5m의 수도관 이음새에 끼워진 고무패킹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빠지면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1993-03-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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