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지도자가 그가 장악하고 있는 조직안에서 단지 상징이나 권위가 아니고 실력자로서의 효율적인 통치능력을 갖고 있는지 어떤지의 판정기준,또는 그 권력의 강도측정의 척도는 다음 세가지에 있다.즉 자기의 후계자 또는 요직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지의 여부,확보된 예산을 자기의 권한과 책임하에 사용할수 있는지의 여부,정책 또는 주요 사항과 관련하여 발언권 수정권 거부권등 최종 결정권을 갖고있는지의 여부가 그것이다.
요컨대 인사,자금,재결권 이 세 가지가 조직장악과 관리의 요체라는 얘기다.특히 「인사가 만사」임은 이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그 요체들의 확실성은 모두 정교한 정보로서 보장되다고 보면 틀림없다.
그러나 한 지도자가 정확히 인식해야 할것은 정보는 어디까지나 정책결정이나 인사의 자료로 삼아야 한다는 점이다.정보는 정책의 도구이지 그 주인은 아니라는 것이다.정보가 주인이 되면 결정권자는 정보의 노예가 되어버린다.
다만 지도자는 모든 정보의 채널을 장악해야한다. 그것을 제대로 장악 관리하지 못할때는 재앙이생길수도 있다는 교훈을 우리는 그리 멀지않은 과거에 경험한바 있다.인사 문제에 있어 특히 그렇다.
독특한 인사 스타일을 갖고있는 김영삼대통령은 최근 그간의 인사문제와 관련하여 이렇게 털어놨다.『취임전에 모든 인사를 준비했다.많이 고치긴 했지만.그러나 취임전에 그 인사안을 가지고 안기부나 법무부에 조사를 의뢰할수는 없었다.권한도 없었을 뿐더러 그렇게하면 비밀 보장도 되지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어지러이 보도되는 일부 각료들의 흠집들을 보고는 아쉬움이 없지않다.비밀보장은 당연하지만 인사에 앞서 풍부한 정보가 활용됐더라면 하는 점이다.
요컨대 인사,자금,재결권 이 세 가지가 조직장악과 관리의 요체라는 얘기다.특히 「인사가 만사」임은 이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그 요체들의 확실성은 모두 정교한 정보로서 보장되다고 보면 틀림없다.
그러나 한 지도자가 정확히 인식해야 할것은 정보는 어디까지나 정책결정이나 인사의 자료로 삼아야 한다는 점이다.정보는 정책의 도구이지 그 주인은 아니라는 것이다.정보가 주인이 되면 결정권자는 정보의 노예가 되어버린다.
다만 지도자는 모든 정보의 채널을 장악해야한다. 그것을 제대로 장악 관리하지 못할때는 재앙이생길수도 있다는 교훈을 우리는 그리 멀지않은 과거에 경험한바 있다.인사 문제에 있어 특히 그렇다.
독특한 인사 스타일을 갖고있는 김영삼대통령은 최근 그간의 인사문제와 관련하여 이렇게 털어놨다.『취임전에 모든 인사를 준비했다.많이 고치긴 했지만.그러나 취임전에 그 인사안을 가지고 안기부나 법무부에 조사를 의뢰할수는 없었다.권한도 없었을 뿐더러 그렇게하면 비밀 보장도 되지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어지러이 보도되는 일부 각료들의 흠집들을 보고는 아쉬움이 없지않다.비밀보장은 당연하지만 인사에 앞서 풍부한 정보가 활용됐더라면 하는 점이다.
1993-03-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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