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62% “경영 악화”/작년 4분기 조사

중기 62% “경영 악화”/작년 4분기 조사

입력 1993-03-05 00:00
수정 1993-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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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은 판매대금의 현금결제비율이 줄어들고있는데다 판매부진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중소기협중앙회가 1천1백1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해 4·4분기의 경영실태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물품을 판매한뒤 현금으로 대금을 받은 경우는 32.8%로 지난해 3·4분기의 33.2%보다 0.4%포인트가 줄었다.

또 어음으로 대금을 받는 경우도 90∼1백20일미만은 33.1%,1백20일이상은 27.4%로 90일 이상의 장기어음비율이 60.5%에 이르러 자금사정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4분기의 자금사정은 판매부진과 판매대금회수지연에 따라 3·4분기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응답한 경우가 62.2%나 됐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판매부진이 53.5%,판매대금회수지연이 36.2%,금융기관의 이용곤란이 17%였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올해에는 18.1%가 직원을 지난해말 수준보다 늘리겠다고 응답한 반면 줄이겠다고 대답한 경우는 7.2%로 나타나 앞으로의 경기를 다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현재의직원수를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74.7%였다.
1993-03-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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