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보도/후임에 캠프벨국방 등 각축
【오타와 로이터 AP 연합】 브라이언 멀로니 캐나다총리가 24일 상오(현지시간)취임 8년여만에 사임한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보도했다.
캐나다통신(CP)은 집권 진보 보수당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멀로니총리가 얼마전 사임결정을 내렸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전했다.
지난 10년동안 진보 보수당을 이끌어온 멀로니총리는 이날 상오 당간부회의에서 자신의 사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진보 보수당의 대변인은 이날 멀로니총리의 사임설을 23일 하오에 전해들었다고 밝히면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멀로니총리가 조기총선 실시보다는 사임쪽을 선택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2대 텔레비전 방송인 CTB와 CBC방송은 저녁 뉴스시간에 멀로니총리의 사임 임박설을 크게 보도했으나 이를 확인하지는 않았다.
멀로니총리는 불어권인 퀘벡지역 분리독립문제의 해결을 겨냥한 헌법개정안을 놓고 지난해 10월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패배한 이후 줄곧 그의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돼왔다.아일랜드계인 멀로니총리는 지난 84년 퀘벡분리문제의 해결을 내걸고 출마,압도적인 승리로 당선됐으나 지난 8년간의 집권기간에 경제침체와 심각한 실업률등으로 가장 낮은 지지도를 기록한 지도자중의 한 사람으로 전락했다.
진보 보수당은 오는 6월 지도부 선출을 위한 관계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경선에는 킴 캠프벨 국방,마이클 윌슨통상,페린 베티통신,진 차레스트 환경장관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타와 로이터 AP 연합】 브라이언 멀로니 캐나다총리가 24일 상오(현지시간)취임 8년여만에 사임한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보도했다.
캐나다통신(CP)은 집권 진보 보수당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멀로니총리가 얼마전 사임결정을 내렸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전했다.
지난 10년동안 진보 보수당을 이끌어온 멀로니총리는 이날 상오 당간부회의에서 자신의 사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진보 보수당의 대변인은 이날 멀로니총리의 사임설을 23일 하오에 전해들었다고 밝히면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멀로니총리가 조기총선 실시보다는 사임쪽을 선택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2대 텔레비전 방송인 CTB와 CBC방송은 저녁 뉴스시간에 멀로니총리의 사임 임박설을 크게 보도했으나 이를 확인하지는 않았다.
멀로니총리는 불어권인 퀘벡지역 분리독립문제의 해결을 겨냥한 헌법개정안을 놓고 지난해 10월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패배한 이후 줄곧 그의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돼왔다.아일랜드계인 멀로니총리는 지난 84년 퀘벡분리문제의 해결을 내걸고 출마,압도적인 승리로 당선됐으나 지난 8년간의 집권기간에 경제침체와 심각한 실업률등으로 가장 낮은 지지도를 기록한 지도자중의 한 사람으로 전락했다.
진보 보수당은 오는 6월 지도부 선출을 위한 관계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경선에는 킴 캠프벨 국방,마이클 윌슨통상,페린 베티통신,진 차레스트 환경장관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993-02-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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