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강행땐 자위 조치/전면전 도화선 될것”/북한서 경고

“사찰 강행땐 자위 조치/전면전 도화선 될것”/북한서 경고

입력 1993-02-23 00:00
수정 1993-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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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북한은 2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대북특별사찰 움직임이 미국의 조종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이에 대한 자위적 조치를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원자력공업부(부장 최학근)의 「상보」를 통해 북측 보고서와 임시사찰 결과가 원칙적으로 불일치한다는 IAEA의 주장은 『우리의 시설운용 조건과 핵활동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사찰결과를 조급하게 해석한데 따른 착오』라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노동신문은 『만일 우리에게 그 어떤 특별사찰이나 제재조치가 강요되고 우리의 신성한 조국땅이 대국들의 침해를 받게 되면 그것은 북과 남을 막론하고 온 강토를 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는 위험한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3-0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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