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서류·비자용직인 위조/전 외무부직원 등 둘 검거

여권서류·비자용직인 위조/전 외무부직원 등 둘 검거

입력 1993-02-17 00:00
수정 1993-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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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구속·1명 영장

【부산=이기철기자】 부산경찰청은 16일 비자발급용 가짜 직인 1백여개를 만든 서울 종로구 수성동 삼일사 주인 신한철씨(31·인천시 북구 효성1동 268)를 인장업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가짜서류를 만들어 일본의 유흥업소에 취업을 원하는 부녀자들에게 비자를 발급받게 해준 전 외무부 여권과 고용직 박재영씨(33·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156)에 대해 관광진흥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지난 90년 12월부터 91년 6월까지 여권브로커 신영대씨(45·구속중)에게 부산시내 구청장,경남도내 읍면장,일본 요코하마시장 직인등 가짜직인 1백여개를 새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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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씨는 지난해 6월초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89의6 희구빌딩 5층에 흥주기획이라는 사무실을 차려놓고 일본에 취업을 원하는 박모씨(23·여·부산시 남구 망미동)로부터 1백60만원을 받고 가짜서류를 만들어 일본입국 비자를 받게 해주는등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1천40만원을 받고 여권발급서류를 위조해준 혐의를 받고있다.

1993-02-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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