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기념 특별연주회/서울시향,5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한­중수교기념 특별연주회/서울시향,5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입력 1993-02-02 00:00
수정 1993-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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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피아니스트 중국 인첸종 협연

한국과 중국의 수교를 기념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특별정기연주회가 5일 하오 7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열린다.이 연주회는 두나라의 음악인들이 출연해 두나라의 창작음악만을 연주하는 뜻깊은 무대.서울시향의 상임지휘자 박은성의 지휘로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인첸종(은승종)이 협연자로 나선다.

인첸종은 1941년 중국남부의 아모이 출생으로 북경음악원과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림스키코르사코프음악원을 졸업했다.그는 19 62년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콩쿠르에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 동점으로 2등에 입상한뒤부터 정상급 피아니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이 연주회에서는 중국작곡가 주지안이의 교향시 「낙시(납서)의 기적」과 피아노협주곡 「황하」,그리고 한국작곡가 정윤주의 교향곡 「마라도」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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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시의 기적」은 중국의 옛날이야기를 네부분으로 구성한 중국의 대표적 작곡가 주지안이의 19 84년 작품으로 민속적 색채가 강하게 표현되고 있다.작곡자가 중앙락단으로되어있는 「황하」는 사회주의국가 특유의 공동창작품이다.다만 피아노부분은 인첸종이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3-02-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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