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현장체험」이라는 사내교육에 참여해 공장근무를 한 적이 있다.내가 배치받은 곳은 VCR(녹화재생기)공장의 최종 조립라인이었다.
부품들이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작업대 앞에서 이들을 조립해 다음 단계로 넘기는 일은 겉보기와는 전혀 딴판으로 힘들었다.서투른 솜씨로 간신히 한개를 조립해서 넘기면 두개,세개가 밀리기 일쑤였다.
하루 일과를 끝내면 온몸이 파김치처럼 나른해져 그자리에 주저앉고 싶을 지경이었다.피로가 쌓일 수록 이같은 생산현장의 경험이 불필요한 고역으로만 여겨졌다.사무직으로 입사한 나에게 왜 이런 일을 시키는지 하는 회의도 생겼다.
그뒤 회사의 간접금융 팀에서 금융업무를 맡아 일하며 그때의 현장체험을 소중한 교훈으로 가슴 속 깊이 새기게 됐다.생산현장에는 24시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워지는 것이다.
입사초기의 이 작은 현장체험은 요즘도 직장생활에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돌이켜보게 한다.나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가.
정도의 차이는있겠지만 누구나 생리적으로 일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휴식이나 놀이보다 진정으로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그저 적당히 구색만 맞추는 정도로 자기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려는 경향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그러나 일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사회에서 도태되고 마는 법이다.우리는 일을 통해서만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일하지 않고 배부를 수 있는 배짱이는 없다.일로 스트레스를 받자.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을 만큼.그럼으로써 현재에 만족하려는 정체된 스스로를 깨치고 날로 정진해 나가자.
부품들이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작업대 앞에서 이들을 조립해 다음 단계로 넘기는 일은 겉보기와는 전혀 딴판으로 힘들었다.서투른 솜씨로 간신히 한개를 조립해서 넘기면 두개,세개가 밀리기 일쑤였다.
하루 일과를 끝내면 온몸이 파김치처럼 나른해져 그자리에 주저앉고 싶을 지경이었다.피로가 쌓일 수록 이같은 생산현장의 경험이 불필요한 고역으로만 여겨졌다.사무직으로 입사한 나에게 왜 이런 일을 시키는지 하는 회의도 생겼다.
그뒤 회사의 간접금융 팀에서 금융업무를 맡아 일하며 그때의 현장체험을 소중한 교훈으로 가슴 속 깊이 새기게 됐다.생산현장에는 24시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워지는 것이다.
입사초기의 이 작은 현장체험은 요즘도 직장생활에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돌이켜보게 한다.나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가.
정도의 차이는있겠지만 누구나 생리적으로 일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휴식이나 놀이보다 진정으로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그저 적당히 구색만 맞추는 정도로 자기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려는 경향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그러나 일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사회에서 도태되고 마는 법이다.우리는 일을 통해서만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일하지 않고 배부를 수 있는 배짱이는 없다.일로 스트레스를 받자.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을 만큼.그럼으로써 현재에 만족하려는 정체된 스스로를 깨치고 날로 정진해 나가자.
1993-01-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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