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공단 이주민 보상비 싸고 수뢰/시의회부의장 등 14명 입건

여천공단 이주민 보상비 싸고 수뢰/시의회부의장 등 14명 입건

입력 1993-01-26 00:00
수정 1993-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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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준 주민포함

【여수=남기창기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25일 한국석유개발공사가 여천공단내에 시설중인 석유비축단지 조성사업과 관련,이주민들로 부터 뇌물을 받고 많은 보상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 지방서기관을 포함한 시청 전·현직공무원 3명과 시의회 부의장,여수수산대교수 3명,수협직원 1명,평가사 2명등 10명과 이들에게 뇌물을 건네준 주민대표 4명을 무더기로 입건,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9가구가 살아왔던 여천시 상암동 한구미마을 이주를 앞두고 토지,임야,어업권 등의 각종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민들의 부탁과 함께 1백만∼6백만원까지의 뇌물을 받고 보상평가를 높여주고 또 있지도 않은 어선을 있는 것 처럼 꾸며 수협에서 위판실적이 있는 것으로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주는 방법으로 보상을 많이 받도록 해준 혐의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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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뇌물액수는 이마을 출신 여천시의회 김형만부의장이 6백만원,여천시청 전 보상계장 조용준씨(현민방위계장)가 5백만원,전 여천시청 개발담당관 이상우씨(현 목포시청 건설국장)3백만원,전 여천시청 도시과장 황정하씨(현 나주시청 도시과장)1백만원 등이며 수협직원 6백57만원,수산대학교 김연수 교수등 3명은 현금 4백만원과 양복티켓 3매,감정평가사 김태영씨등 2명은 현금 3백만원과 양복티켓 2매등을 받은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1993-01-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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