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세워둘곳 있어야 고객 온다”/접객업소 「주차장 확보」전쟁

“차 세워둘곳 있어야 고객 온다”/접객업소 「주차장 확보」전쟁

입력 1993-01-18 00:00
수정 199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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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멀더라도 편리한 곳」 선호/터 넓은 변두리식당 등 성업/시설 협소한 도심의 유명예식장 등 사양길

「영업의 성공열쇠는 주차장확보」.서울시내 음식점·예식장·쇼핑센터등 고객상대업소들이 손님유치를 위해 주차장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주차장확보를 영업홍보의 최대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는 현재 서울의 자동차대수가 1백56만대로 두가구당 한대 꼴로 자동차를 보유하는 셈이어서 넉넉한 주차장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손님들의 관심밖에 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한때 명성을 날렸던 종로·명동등 도심의 유명 음식점·예식장등은 비좁은 주차장시설로 점차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으나 강남이나 서울 근교의 넓은 부지에 대규모 주차장을 마련한 신흥업소들은 주가를 올리고 있다.

기존의 업소들이 주차장면적을 내는데 인색한데 비해 이들 신생업소들은 현행 주차장설치기준보다 오히려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면서까지 손님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70년대부터 80년대 중반까지 많은 선남선녀들이 혼례를 치른 서울 종로구 S예식장은 복잡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데다 주차장 규모가 겨우 50대에 불과해 80년대 후반부터 경쟁에 뒤지면서 결국 91년 10월에 문을 닫고 말았다.그러나 강남구 M·P예식장등은 5백대 남짓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빌딩을 소유,예식장소로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쇼핑센터로서 빠른 시일내에 상권을 이룩한 M백화점 상계점은 넓은 주차장을 확보해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이 백화점은 자체 주차수용능력 5백대에다 인근 지하철역 환승주차장의 5백대분까지를 고객들이 이용하게 함으로써 서울 북부지역의 고객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연습장·수영장·헬스클럽같은 체육시설에서도 회원들을 보다 많이 모으기 위해서 대규모 주차장을 갖추느라 안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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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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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운전자인 하용성씨(35·회사원·서울 성동구 금호동)는 『주말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거나 친구등을 만날 때면 으레 주차장시설을 먼저 물어 보게 된다』면서 『차를 세울 장소가 마땅찮은 곳보다는 거리가 다소 멀더라도 마음놓고 주차할 수 있는 곳을 믿게 된다』고 말했다.<서정아기자>
1993-01-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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