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 AFP UPI 연합】 일본은 미국의 빌 클린턴 차기행정부와 대등한 입장에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하나부사 마사미치(영정도) 외무성대변인이 12일 말했다.
하나부사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미국 정권교체기에 적극 대응해 대등한 동반자적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 사토 유키오 외무성 북미국장의 기고문을 옹호하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부사 대변인은 일본은 앞으로 민감한 문제인 무역협상을 포함,미국과의 모든 협상에서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통상마찰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미국측의 노력이 없었다며 미국의 대일 자세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하나부사 대변인은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외무장관이 지난주 일본은 자위대 전체가 해외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언급,이는 정부대표가 아닌 한 정치인의 발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나부사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미국 정권교체기에 적극 대응해 대등한 동반자적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 사토 유키오 외무성 북미국장의 기고문을 옹호하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부사 대변인은 일본은 앞으로 민감한 문제인 무역협상을 포함,미국과의 모든 협상에서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통상마찰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미국측의 노력이 없었다며 미국의 대일 자세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하나부사 대변인은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외무장관이 지난주 일본은 자위대 전체가 해외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언급,이는 정부대표가 아닌 한 정치인의 발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1993-01-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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