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출 구·아주지역 늘듯/바이어 30% “수입확대” 밝혀

올 수출 구·아주지역 늘듯/바이어 30% “수입확대” 밝혀

입력 1993-01-09 00:00
수정 199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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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프리카,중남미,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우리의 주력시장이었던 북미주와 일본지역에 대한 수출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최근 해외 58개국 70개 무역관을 통해 2천2백84명의 외국바이어를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상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우리상품의 대한수입전망에 대해 29.9%가 증가,49.5%가 비슷하다고 응답한 반면 20.6%는 감소한다고 대답했다.

전체 바이어 가운데 아프리카지역은 증가 37.3%,중남미는 증가 35.9%,유럽은 증가 32.8%로 나타나 평균증가율을 2.9∼7.4%포인트 웃돌았다.

그러나 북미주지역은 증가가 18.5%에 머문반면 감소가 30.5%로 나타났으며 일본 역시 증가는 21.7%에 그쳤고 감소는 29.2%로 평균감소율 보다 훨씬 높았다.

이들은 또 우리 수출상품을 1백점 만점으로 할때 품질은 1백8점,가격은 98점,애프터서비스는 73점으로 각각 평가하고 있어 수출업체들의 사후관리 및 성실성에 대한 불만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대신 우리 상품의 질은 중상급으로 인정돼 품질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1993-01-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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