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5일 일본 플루토늄수송선 아카쓰키호가 도카이(동해)항에 입항한 것과 관련,당국자 논평을 통해 한국이 인접국으로서 안전차원의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를 객관적 증거없이 일본의 핵무장과 직접 연계시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일본은 과거 피폭경험이 있어 국민들의 핵무장에 대한 거부감이 어느 나라보다 심하고,미일안보협력체제의 상존과 미국의 강력한 핵비확산정책으로 미루어 볼때 일본이 현재 또는 가까운 장래에 핵무장할 가능성은 없으며 일본이 비핵3원칙을 견지하는 한편 국내 법적장치를 통해 감시체제를 강화해온 사실 등은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이 객관적 설득력이 없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일본은 과거 피폭경험이 있어 국민들의 핵무장에 대한 거부감이 어느 나라보다 심하고,미일안보협력체제의 상존과 미국의 강력한 핵비확산정책으로 미루어 볼때 일본이 현재 또는 가까운 장래에 핵무장할 가능성은 없으며 일본이 비핵3원칙을 견지하는 한편 국내 법적장치를 통해 감시체제를 강화해온 사실 등은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이 객관적 설득력이 없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993-0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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