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금품살포 극성/국민당 353명 적발돼 최고

막판 금품살포 극성/국민당 353명 적발돼 최고

입력 1992-12-18 00:00
수정 199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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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범 1백25명 구속

대통령선거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에 대한 막판금품살포행위가 전국 곳곳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선거운동초기에는 적발사례가 극히 드물었던 돈봉투가 공공연히 나도는가 하면 후보지지를 조건으로 물품을 나눠주는 행위도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3일동안 전국에서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적발된 사람은 13건에 24명으로 이가운데 1명은 구속되고 16명은 입건됐으며 7명은 계속 수사를 받고 있다.

특히 금품살포사범을 정당별로 분석한 결과 국민당이 압도적으로 많아 전체의 7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품을 주고받다 경찰에 적발된 선거사범은 17일현재 모두 2백35건에 4백63명으로 33명은 구속되고 1백23명이 입건됐다.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3백53명(구속 25명)으로 가장 많고 민자당 15명(구속 1명),민주당 17명,무소속등 78명(구속 7명)이다.

경찰은 이같은 막판금품살포가 잇따름에 따라 전국의 경찰력을 총동원,투표전날인 17일 밤부터 18일새벽까지 주택가와 아파트,음식점등에서 호별방문과 심야돈봉투돌리기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였다.

◎2천6백명 적발

한편 정부합동 공명선거관리상황실은 17일 현재까지 검찰과 경찰의 불법선거운동 단속결과 선거법위반사범 2천6백78명가운데 1백25명을 구속하고 1천6백17명을 불구속하는등 모두 1천7백4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2면>
1992-12-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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