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릴섬 99년간 임대/옐친,포고령 서명

쿠릴섬 99년간 임대/옐친,포고령 서명

입력 1992-12-04 00:00
수정 199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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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일본과 영유권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의 토지를 외국인에게 임대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의 포고령을 2일 발표함으로써 이들 섬을 둘러싼 러시아와 일본간의 마찰이 첨예화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경제주간지 코메르산트는 이 포고령의 발췌문을 공개하면서 지난 1월 30일 옐친대통령의 서명에 이어서 곧 의회의 승인을 거칠 이 포고령이 2주 이내에 발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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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고령은 지방당국이 쿠릴열도의 토지를 최고 99년간 외국 투자자들에게 대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비롯해 이들 섬을 수출입관세및 기타 세금이 감면되는 특별경제지구로 지정하는 등 광범한 경제사회개발 계획을 담고 있다.

1992-12-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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