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교포 신근수씨,「안토니오 코레아전」 집필

재불교포 신근수씨,「안토니오 코레아전」 집필

박강문 기자 기자
입력 1992-11-23 00:00
수정 199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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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레아상」 전기 엮는다/임란때 이정착 한인후예 삶 조명/새달 국내 출판… 4백년가계사 밝힐 계획

파리에서 물랭 호텔을 운영하는 신근수씨(46)가 이탈리아인 안토니오 코레아의 전기를 쓰고 있다.가제가 「안토니오 코레아」인 이책은 오는 12월말 국내에서 출판될 예정이다.신씨는 전기의 주인공인 안토니오 코레아씨(51)와 지난달말 약정서를 작성,전기를 비롯한 그의 생애와 관련된 모든 문예창작품(소설 희곡 시나리오 방송극본등)집필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해 놓았다.

안토니오 코레아는 원래 코레아라는 성씨의 시조로서 4백년전 임진왜란때 왜군에 붙잡혀 이탈리아까지 끌려가 알비에 뿌리박은 최초의 한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오늘날 세계각지에 퍼진 코레아씨중 캐나다에 살다가 시조 안토니오 코레아에 관한 모든 것을 찾아내는데 평생을 바치려고 조상의 고향인 알비에 돌아간 사람 또한 안토니오 코레아이다.이 후손이 신씨가 쓰고있는 전기의 주인공이다.신씨는 후손 안토니오의 생애와 함께 그의 핏줄을 거슬러 올라가 4백년에 걸쳐한 가족사를 전기에 담을 계획이다.

신씨는 『두 안토니오의 생애만큼 극적인 소재는 드물다.전기를 끝낸 뒤 곧 드라마도 집필하겠다』고 말했다.<파리=박강문특파원>

1992-11-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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