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의사 고수/김 의원이 전화”

“탈당의사 고수/김 의원이 전화”

입력 1992-11-19 00:00
수정 1992-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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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김복동의원의 대구동갑지구당 이훈기청년부장(36)은 18일밤 『김의원이 지구당사무실에 전화를 걸어와 결국 「민자당을 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부장은 본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날하오 7시30분께 김의원이 지구당사무실로 직접 전화를 걸어와 『「나는 안전하게 잘 있으니 너무 걱정말라」며 「내가 탈당하니 그렇게 알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부장은 또 「청년당원들이 지금 지구당사무실에서 연좌농성중이니 빨리 내려오라」고 하자 김의원이 『조만간 내려갈테니 걱정말고 청년당원들을 설득해 돌려보내라』고 말했다고 김의원과의 2분간 전화통화내용을 공개했다.

이부장은 이어 「지구당에서 시지부와 중앙당에 탈당계를 우송했다」고 보고하자 김의원이 『잘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부장은 『나와 농성중인 당원 2명이 번갈아 김의원과 통화했기 때문에 이 전화 목소리가 김의원의 육성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김의원의 탈당은 곧 분명해 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1992-11-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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