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후 4년간 외국과 합작 3천건/원자재 풍부·항만 등 시설도 좋은 편
중국 요령성이 우리기업들을 부르고 있다.지난해 총 수출 57억7천만달러로 중국 각 성중 2위였던 요령성이 대외개방정책의 폭을 더욱 넓히기 위해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한국 기업과의 합작및 협력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요녕성은 길림성·흑용강성과 함께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어 투자유망지로 꼽히고 있는 중국 동북3성의 하나로 총 면적 14만5천9백㎦에 인구는 약 4천만명이다.
지난 88년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요동반도 9개시와 15개현을 대외경제개방구로 인가받은 뒤 외국기업을 대거 유치하는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요령성이 대외개방 이후 지금까지 외국기업과 맺은 합작및 협력사업은 모두 3천13건이나 된다.외국기업의 총 투자금액만도 63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한국 기업은 이 가운데 1백82건(6%),1억6천만달러(2.5%)투자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투자금액 총 63억불
외국기업의 평균 투자금액이 2백10만달러인데 비해 우리기업은 이보다훨씬 적은 90만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기업의 평균 투자액이 이처럼 낮은 것은 한중수교가 수립되기 이전에 투자된 것인데다 대부분 경공업부문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같은 기간중 5백45건에 12억4천만달러를 투자해 투자건수는 홍콩에 뒤졌으나 투자금액은 가장 많았다.
일본은 이와함께 대연시 경제기술개발구에 2.17㎦의 자체공단을 조성,1백개의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공사를 진행중이다.
○일은 자체공단 조성
요녕성의 최대 투자이점은 원부자재의 현지 조달이 가능하고 풍부한 인적자원과 항만·철도·도로시설등 사회간접자본이 다른 시나 성에 비해 월등하다는 점이다.
철,금강석,마그네사이트,대리석,석탄,석유등 부존지하자원만도 1백15종에 이르고 있고 요령성은 이를 바탕으로 중공업 생산액에서 전국 제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계,석유화학,야금,건축자재,시멘트공업등 중화학공업이 특히 발달했다.
또 이곳에는 중국 최대의 수출항인 대연항을 비롯 영구,금주,단동항등 무역항과 현재 중국에서 가장 긴 심양∼대연간 3백75㎞를 잇는 심대고속도로가 있다.
4천만의 인구 가운데는 우리 동포도 20만이나 돼 한국기업이 투자할 경우 언어불편은 별로 없는 편이다.
요녕성도 다른 경제특구나 성과 마찬가지로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특혜정책을 쓰고 있다.
중외합자기업의 기업소득세는 현행 세법의 세율에 따라 80%를 할인해주고 국가가 소득세감면 특혜대우를 주는 기업은 동시에 지방소득세를 감면하도록 하고 있다.
○중화학 특히 발달
또 외국투자기업의 영업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 이익이 나는 해부터 첫 2년간 기업소득세를 면제해주며 그뒤 3∼5년까지는 기업소득세의 절반을 면제해 준다.
중국 정부는 외국투자기업에 이같은 우대정책을 쓰고 있지만 그들의 관습이나 업무수행방식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서방세계와 너무 달라 투자를 할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세진 요녕성 부성장은 『실제로 관행이 달라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으니 합작계약등을 체결할때 각 항목을 분명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면서 『투자환경을 앞으로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년간 소득세 면제
요녕성은 문부성장을 단장으로 한 6백여명의 경제대표단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에 보내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전시회와 함께 「중국요녕성 경제무역합작 상담회」등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와 상담회에는 요령성소속 14개 시와 50여개 회사가 참가,2천여종을 출품하고 1천여개의 대외경제기술합작항목에 대해 우리기업과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심양=오풍연기자>
중국 요령성이 우리기업들을 부르고 있다.지난해 총 수출 57억7천만달러로 중국 각 성중 2위였던 요령성이 대외개방정책의 폭을 더욱 넓히기 위해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한국 기업과의 합작및 협력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요녕성은 길림성·흑용강성과 함께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어 투자유망지로 꼽히고 있는 중국 동북3성의 하나로 총 면적 14만5천9백㎦에 인구는 약 4천만명이다.
지난 88년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요동반도 9개시와 15개현을 대외경제개방구로 인가받은 뒤 외국기업을 대거 유치하는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요령성이 대외개방 이후 지금까지 외국기업과 맺은 합작및 협력사업은 모두 3천13건이나 된다.외국기업의 총 투자금액만도 63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한국 기업은 이 가운데 1백82건(6%),1억6천만달러(2.5%)투자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투자금액 총 63억불
외국기업의 평균 투자금액이 2백10만달러인데 비해 우리기업은 이보다훨씬 적은 90만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기업의 평균 투자액이 이처럼 낮은 것은 한중수교가 수립되기 이전에 투자된 것인데다 대부분 경공업부문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같은 기간중 5백45건에 12억4천만달러를 투자해 투자건수는 홍콩에 뒤졌으나 투자금액은 가장 많았다.
일본은 이와함께 대연시 경제기술개발구에 2.17㎦의 자체공단을 조성,1백개의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공사를 진행중이다.
○일은 자체공단 조성
요녕성의 최대 투자이점은 원부자재의 현지 조달이 가능하고 풍부한 인적자원과 항만·철도·도로시설등 사회간접자본이 다른 시나 성에 비해 월등하다는 점이다.
철,금강석,마그네사이트,대리석,석탄,석유등 부존지하자원만도 1백15종에 이르고 있고 요령성은 이를 바탕으로 중공업 생산액에서 전국 제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계,석유화학,야금,건축자재,시멘트공업등 중화학공업이 특히 발달했다.
또 이곳에는 중국 최대의 수출항인 대연항을 비롯 영구,금주,단동항등 무역항과 현재 중국에서 가장 긴 심양∼대연간 3백75㎞를 잇는 심대고속도로가 있다.
4천만의 인구 가운데는 우리 동포도 20만이나 돼 한국기업이 투자할 경우 언어불편은 별로 없는 편이다.
요녕성도 다른 경제특구나 성과 마찬가지로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특혜정책을 쓰고 있다.
중외합자기업의 기업소득세는 현행 세법의 세율에 따라 80%를 할인해주고 국가가 소득세감면 특혜대우를 주는 기업은 동시에 지방소득세를 감면하도록 하고 있다.
○중화학 특히 발달
또 외국투자기업의 영업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 이익이 나는 해부터 첫 2년간 기업소득세를 면제해주며 그뒤 3∼5년까지는 기업소득세의 절반을 면제해 준다.
중국 정부는 외국투자기업에 이같은 우대정책을 쓰고 있지만 그들의 관습이나 업무수행방식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서방세계와 너무 달라 투자를 할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세진 요녕성 부성장은 『실제로 관행이 달라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으니 합작계약등을 체결할때 각 항목을 분명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면서 『투자환경을 앞으로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년간 소득세 면제
요녕성은 문부성장을 단장으로 한 6백여명의 경제대표단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에 보내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전시회와 함께 「중국요녕성 경제무역합작 상담회」등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와 상담회에는 요령성소속 14개 시와 50여개 회사가 참가,2천여종을 출품하고 1천여개의 대외경제기술합작항목에 대해 우리기업과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심양=오풍연기자>
1992-1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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