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소비자 74%가 불신/주부클럽,성인남녀 981명 의식조사

건강식품 소비자 74%가 불신/주부클럽,성인남녀 981명 의식조사

입력 1992-10-27 00:00
수정 1992-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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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허위·과장됐다” 55%/가격 비싸다는 의견도 84%

서울에 사는 성인의 과반수가 건강식품을 사용해본 적이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소비자보호부가 지난 8월 서울에 사는 20세이상 성인남녀 9백81명을 대상으로 「건강식품에 관한 소비자의식」을 조사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63·7%가 건강식품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고 나이가 들수록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후 효과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53.2%),「없다」(19.3%),「오히려 나빠졌다」(1.4%)등 대다수인 73.9%가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고,26.1%만이 「효과가 있다」고 대답했다.

사용한 건강식품의 종류는 스쿠알렌과 버섯 가공식품이 각각 18.5%를 차지했고 그 다음 알로에 17.7%,효소식품 16.6%,식품에끼스 6.7%,화분 6.0%,정제어유 2.2% 등의 순이었다.

사용경위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가」가 41.3%로 가장 많았고 이밖에 「방문판매원의 권유」(23.4%),「신문·잡지 등 광고를 보고」(14.3%),「의사·약사의 권유」(4.8%)등으로 나타났다.

또 과반수인 55.3%는 건강식품의 허위·과장이라고 대답했고 가격에 대해서는 비싸다는 의견이 83.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1992-10-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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