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전면파업 돌입/어젯밤 노사협상 결렬

서울택시 전면파업 돌입/어젯밤 노사협상 결렬

입력 1992-10-22 00:00
수정 199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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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납제 등 싸고 의견맞서/출퇴근시간 전동차 추가배치/서울시 서울택시가 22일 0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택시노련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는 21일 서울시 교통국장실에서 조합측 대표들과 최종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단위노조별로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상오10시부터 박복규 조합부이사장등 사측대표 3명과 서울시 중재회의에 들어간 강윤석서울시 부지부장등 노조측대표 4명은 올해 임금협상안에 대해 「무효」논란을 벌였으나 정액제를 주장하는 사측과 기존의 업적제(사납제)를 주장하는 노조측의 이견이 팽팽히 맞서 협상에 실패했다.

회의에서 노조측은 이미 임금협상을 체결한 1백39개 단위조합에 대해서는 정액제를 인정하지만 나머지 조합에 대해서는 업적제(사납제)로 해야한다고 주장한 반면 사측은 이미 체결된 협상안대로 4만9천원의 정액제를 주장해 결렬됐다.

서울시는 서울시지부 산하 2백73개 단위노조 가운데 40여개 노조택시 3천여대가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는 한편 노조측은 1만여대가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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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는 협상이 결렬,시내 택시가 줄어들 것을 예상,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노선별로 전동차 6편을 출퇴근시간에 맞춰 추가배치하기로 했으나 파업에 참여할 택시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부제해제는 하지 않았다.
1992-10-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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