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노동자 소요우려… 보안 강화
【북경 로이터 연합】 개막 이틀째를 맞은 중국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가 앞으로 5년간 당정을 이끌 지도부 인사개편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채택될 과감한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로 야기될 파괴및 정부 전복행위에 대비할것을 경고하는 비밀중앙문건을 사법당국에 배포했음이 13일 밝혀졌다.
중앙문건 제 7호로 알려진 이 비밀문서에 따르면 당은 자본주의식 시장경제건설을 확고히 결정하고 있지만 개혁무드를 타고 일어난 지난 89년 6월4일의 천안문사태와 같은 학생주도형 민주운동이나 노동자 소요사태와 같은 정권에 대한 도전을 심히 우려하고 있음을 엿볼수 있게하고 있다.
【북경 로이터 연합】 개막 이틀째를 맞은 중국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가 앞으로 5년간 당정을 이끌 지도부 인사개편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채택될 과감한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로 야기될 파괴및 정부 전복행위에 대비할것을 경고하는 비밀중앙문건을 사법당국에 배포했음이 13일 밝혀졌다.
중앙문건 제 7호로 알려진 이 비밀문서에 따르면 당은 자본주의식 시장경제건설을 확고히 결정하고 있지만 개혁무드를 타고 일어난 지난 89년 6월4일의 천안문사태와 같은 학생주도형 민주운동이나 노동자 소요사태와 같은 정권에 대한 도전을 심히 우려하고 있음을 엿볼수 있게하고 있다.
1992-10-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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