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징용한인 예금잔고 극비 조사”/우정성,65년에

“일,징용한인 예금잔고 극비 조사”/우정성,65년에

입력 1992-10-09 00:00
수정 1992-10-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가현서만 2만구좌 확인

【도쿄 연합】 일본 우정성은 지난 1965년 한일 기본조약이 체결되기 직전에 2차대전중 강제연행된 한국인의 우편저금 잔고를 극비리 조사했었으며 아직까지도 되돌려 주지 않았던 한국인 명의의 저금원부를 모두 보관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밝혔다고 교도(공동)통신이 8일 우정성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우정성 저금국 업무과에 따르면 지난 1962년 12월 저축업무를 취급하는 전국 28개 지방저금국(현 저금 사무센터)에 일제히 잔고 조사 명령이 시달됐다.

이에따라 지방 저금국은 이듬해 1월 징용 한국인들이 예금해놓고도 환불받지 못했던 내용이 명시된 저금 원부를 기초로 조사결과를 상부에 회신했는데,이중 사가(좌하)현의 경우 2만구좌 85만엔(당시의 금액이므로 물가 상승을 감안해 현 금액으로 따질 경우 막대한 액수임)으로 판명됐다.

1992-10-09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