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옹진방파제 10곳 유실/해일 덮쳐

신안·옹진방파제 10곳 유실/해일 덮쳐

박성수 기자 기자
입력 1992-09-03 00:00
수정 199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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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침수 등 재산피해 7억대/목포 붕괴제방은 응급복구

지난 1일 2차례에 걸쳐 무너졌던 전남 목포 남해방파제는 2일 상오 완전 복구됐으나 이날 전남과 경기도 서해안의 일부 방파제가 새로 무너져 주민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박성수기자】 2일 상오6시쯤 전남 신안군 압해면 수락지구 자연제방에 바닷물이 넘쳐 이 마을 김남래씨(62)의 논 0.33㏊가 잠겼다.

또 상오6시30분쯤에는 임자면 삼두리 필길방파제 16m가 유실돼 0.6㏊의 농경지가 침수되는등 이날 하루 신안에서 모두 9곳의 방파제가 유실되거나 해일로 바닷물이 넘쳐 농경지 0.8㏊가 침수됐다.

한편 지난 1일 2차례 붕괴됐던 목포 남해방파제는 2일 상오4시30분쯤 완전 복구됐다.

목포시는 모두 2천4백여가구 3천2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6억여원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목포시는 2일 상오부터 침수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방역소독을 벌이는 한편 청소차량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옹진=김병철기자】 2일 상오5시쯤 경기도 옹진군 송립·대청면지역에 해일이 일면서 방파제 20m와 해안도로 1백20m가 유실돼 6억8천2백만원(잠정집계)의 재산피해를 냈다.
1992-09-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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