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역량 배양·「한국병」 퇴치 총력/사회전환기의 이완된 기강 복원/국정추진력 극대화… 화합 이뤄야
김영삼민자당총재의 어깨는 무겁다.
국내외적으로 이중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상황은 김민자총재가 해결해야 할 수많은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경제를 중심으로한 지역·국가이기주의의 새로운 조류에 한국이 어떻게 적응할 것이냐는 문제와 더불어 남북통일의 전망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민주화정착을 위한 사회적 과도기 상황이 병존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때문에 김총재는 총재취임 연설문에서 밝혔듯 우선 우리사회에 만연한 무책임·기강해이·무사안일·이기주의등 이른바 민주화의 과정에서 나타난 과도기적 현상인 「한국병」을 시급히 치유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과거 권위주의에 대한 비판이 권위자체에 대한 불신과 부정으로까지 전도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구심력회복 문제는 무엇보다 우선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할수 있다.
또 민주화과정에서 이완된 사회기강을 바로잡고 집단및 지역이기주의 등으로 현저히 감소된 사회적 통합력을 복원하는 과제 역시 화급을 다투는 문제라 할것이다.
이와함께 경제재도약을 위한 사회기반 확충과 민족대화합을 통한 민족통일의 실현도 김총재가 풀어나가야할 과제로 꼽힌다.
김총재는 「변화의 시대를 연다」는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국민의 갈구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천명했다.
이는 김총재가 집권당총재로서의 막중한 책임에 부응해 앞으로 국정운영에 국민의 시대적 요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때문에 김총재는 변화의 실체에 대해 원론적 입장표명이 아닌 구체적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있다고 할수 있다.
다시말해 변화에 부응하는 구체적인 개혁안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김총재는 현재 집권당의 대통령후보로서 권력의 축을 청와대에서 당으로 옮겨놓는 첫 실험을 하고 있다.따라서 노태우대통령이 잔여임기를 원만히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하는 부담도 아울러 지고 있다.
야당출신 여당총재인 김총재에겐 밖으로부터의 강한 개혁욕구와 내부 기득권계층의 현상유지주장을 함께 수용해야 하는 고민도 지니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9월 정기국회를 포함해 향후 정국을 어떻게 이끌어 가고 안정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김총재가 숙고해야할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정국운영은 전적으로 김총재의 책임사항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정기국회는 김총재의 정치적 지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첫번째 무대가 될 것이다.
김총재는 현재 시대상황이 요구하는 지도력은 「민주적인 강력한 지도력」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전환기적 상황에서는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확고한 신념과 실천의지를 담보한 강한 지도력이 필수적이라는 시각이다.
각자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제도에 의한 조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김총재는 역대 지도자들에게서 경험한 「강권적이나 강력하지 못했던 지도력」대신 「강력하나 강권적이지 않은 지도력」을 내세우고 있다.
또 도덕성과 정당성도 강력한 지도력을 뒷받침하는 요건이 될 것이다.
이와함께 대화와 타협을 통한 민주정치가 정착하기 위해 포용력과 설득력도 아울러 요구된다고 할수 있다.
정치적 보복이나 특정지역의 배타적인 권력독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포용력은 선결조건으로 꼽히고 있다.
김총재에게 부과된 이같은 과제들은 대부분 대선에서의 승리를 전제로 한다.그러나 김총재가 내건 구호가 국민들에게 확신감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김총재를 포함한 민자당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
김총재에 대한 국민의 주목은 시간이 갈수록 집중되고 있고 그만큼 김총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할 것이다.<김현철기자>
김영삼민자당총재의 어깨는 무겁다.
국내외적으로 이중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상황은 김민자총재가 해결해야 할 수많은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경제를 중심으로한 지역·국가이기주의의 새로운 조류에 한국이 어떻게 적응할 것이냐는 문제와 더불어 남북통일의 전망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민주화정착을 위한 사회적 과도기 상황이 병존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때문에 김총재는 총재취임 연설문에서 밝혔듯 우선 우리사회에 만연한 무책임·기강해이·무사안일·이기주의등 이른바 민주화의 과정에서 나타난 과도기적 현상인 「한국병」을 시급히 치유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과거 권위주의에 대한 비판이 권위자체에 대한 불신과 부정으로까지 전도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구심력회복 문제는 무엇보다 우선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할수 있다.
또 민주화과정에서 이완된 사회기강을 바로잡고 집단및 지역이기주의 등으로 현저히 감소된 사회적 통합력을 복원하는 과제 역시 화급을 다투는 문제라 할것이다.
이와함께 경제재도약을 위한 사회기반 확충과 민족대화합을 통한 민족통일의 실현도 김총재가 풀어나가야할 과제로 꼽힌다.
김총재는 「변화의 시대를 연다」는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국민의 갈구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천명했다.
이는 김총재가 집권당총재로서의 막중한 책임에 부응해 앞으로 국정운영에 국민의 시대적 요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때문에 김총재는 변화의 실체에 대해 원론적 입장표명이 아닌 구체적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있다고 할수 있다.
다시말해 변화에 부응하는 구체적인 개혁안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김총재는 현재 집권당의 대통령후보로서 권력의 축을 청와대에서 당으로 옮겨놓는 첫 실험을 하고 있다.따라서 노태우대통령이 잔여임기를 원만히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하는 부담도 아울러 지고 있다.
야당출신 여당총재인 김총재에겐 밖으로부터의 강한 개혁욕구와 내부 기득권계층의 현상유지주장을 함께 수용해야 하는 고민도 지니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9월 정기국회를 포함해 향후 정국을 어떻게 이끌어 가고 안정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김총재가 숙고해야할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정국운영은 전적으로 김총재의 책임사항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정기국회는 김총재의 정치적 지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첫번째 무대가 될 것이다.
김총재는 현재 시대상황이 요구하는 지도력은 「민주적인 강력한 지도력」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전환기적 상황에서는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확고한 신념과 실천의지를 담보한 강한 지도력이 필수적이라는 시각이다.
각자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제도에 의한 조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김총재는 역대 지도자들에게서 경험한 「강권적이나 강력하지 못했던 지도력」대신 「강력하나 강권적이지 않은 지도력」을 내세우고 있다.
또 도덕성과 정당성도 강력한 지도력을 뒷받침하는 요건이 될 것이다.
이와함께 대화와 타협을 통한 민주정치가 정착하기 위해 포용력과 설득력도 아울러 요구된다고 할수 있다.
정치적 보복이나 특정지역의 배타적인 권력독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포용력은 선결조건으로 꼽히고 있다.
김총재에게 부과된 이같은 과제들은 대부분 대선에서의 승리를 전제로 한다.그러나 김총재가 내건 구호가 국민들에게 확신감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김총재를 포함한 민자당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
김총재에 대한 국민의 주목은 시간이 갈수록 집중되고 있고 그만큼 김총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할 것이다.<김현철기자>
1992-09-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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