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는 25일 일제침략의 상처로 남아있는 정신대문제조사를 위한 유엔특별조사관이 한국에 오게 된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이날 상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영나빌딩 102호 이 협의회 사무실에서 가진 유엔인권위 활동성과 보고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엔특별조사관은 반 보벤 전네덜란드 외무장관으로 오는 12월 남·북한에서 조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특별조사관의 방한 자체만으로도 일본정부에 큰 정치적압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조사활동결과가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고될 경우 일본의 정신대 피해자 배상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이 기대되고 있다.
정대협은 또 오는 9월1일부터 6일까지 평양에서 남·북한과 일본의 여성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에 관한평양 토론회」에서도 정신대문제의 진상과 보상문제를 다루어 일본의 전후처리에 관한 책임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라고전했다.
정대협은 이날 상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영나빌딩 102호 이 협의회 사무실에서 가진 유엔인권위 활동성과 보고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엔특별조사관은 반 보벤 전네덜란드 외무장관으로 오는 12월 남·북한에서 조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특별조사관의 방한 자체만으로도 일본정부에 큰 정치적압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조사활동결과가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고될 경우 일본의 정신대 피해자 배상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이 기대되고 있다.
정대협은 또 오는 9월1일부터 6일까지 평양에서 남·북한과 일본의 여성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에 관한평양 토론회」에서도 정신대문제의 진상과 보상문제를 다루어 일본의 전후처리에 관한 책임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라고전했다.
1992-08-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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