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 부족률 둔화/작년비 1.2% 감소

산업인력 부족률 둔화/작년비 1.2% 감소

입력 1992-08-25 00:00
수정 1992-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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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이래 최대폭 하락

지난 89년이후 해마다 심화돼 왔던 산업현장의 인력부족현상이 3년만에 처음으로 둔화추세로 돌아섰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부족인원은 13만3천명으로 전체 부족인원의 67.5%를 차지하고 있으나 인력부족률은 전산업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24일 노동부가 분석한 올 상반기 고용전망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10인이상 전사업장의 근로자 수는 4백61만5천명으로 19만7천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4.3%의 부족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5만명의 인력이 부족해 5.5%의 부족률을 보였던 것에 비해 인원수로는 5만3천명,부족률은 1.2%포인트가 감소한 것이다.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3만3천명(부족률 4.9%)의 인력이 부족해 지난해보다 부족인원이 6만4천명 감소한 것을 비롯,광업·도소매·음식숙박업·금융업 등의 인력부족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으나 운수창고 통신업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1만명이 늘어난 3만7천명(부족률 8.3%)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산업현장에서 인력난은 지속되고 있으나 인력부족현상이 완화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휴·폐업의 증가등에 힘입어 인력수요가 점차 줄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1992-08-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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