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생산성 상승세 둔화/상반기 9.8% 증가

노동생산성 상승세 둔화/상반기 9.8% 증가

입력 1992-08-23 00:00
수정 199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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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처음 한자리수로/인건비 상승률과 거의 비슷

올 상반기중 상장제조업체의 노동생산성(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이 3저호황 직전인 지난 86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수 증가에 그쳤다.

22일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2월결산 상장사 가운데 3백50개 제조업체의 올 상반기중 1인당 부가가치는 1천5백5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8% 증가에 그쳐 지난 86년 7.9% 증가율 기록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수 증가에 머물렀다.

노동생산성증가율은 ▲87년 12.6% ▲88년 18.2% ▲89년 18.1% ▲90년 16.4% ▲91년 12%를 각각 기록해 3저호황 이래 5년연속 두자리수 증가세가 이어지다 지난 90년부터 둔화됐다.

또한 총액임금제의 도입등 임금억제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 결과 올 상반기중 종업원 1인당 인건비는 7백만원으로 86년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수인 9.9% 증가에 그쳐 지난해의 상승률 17%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 인건비상승률은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다소 웃돌기는 했으나 그 격차는 0.1%포인트에 불과해 예년의 5%포인트보다 크게좁혀졌다.



중소기업은 인건비상승률이 11.6%로 대기업의 9.8%보다 다소 높았다.
1992-08-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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