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에 사과 심어 부농”(농협창립31돌… 표창받은 사람들)

“황무지에 사과 심어 부농”(농협창립31돌… 표창받은 사람들)

조덕현 기자 기자
입력 1992-08-15 00:00
수정 1992-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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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종합상 홍석윤씨 부부/“상금 1천만원 기술개발 위해 쓸터”

14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92새농민상」시상식에서 농민최고의 영예인 「새농민종합상」을 수상한 사과과수원 풍산농장의 주인 홍석윤(38)차현숙씨(39)부부는 지난78년 자수성가와 영농과학화를 꿈꾸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으로 농사현장에 뛰어들어 9천여평의 황무지에 사과를 심어 옥토로 일궈낸 학사부부.

서울시립대 원예과에 재학중 만났다는 이들 부부는 남편 홍씨가 대학 3학년때 결혼비용으로 부모님이 준 2백만원으로 경기도 안성군 서운면 신기리 산19 일대 황무지 9천평을 사둔게 평생농부가 되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차씨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과 홍씨가 ROTC로 입대,장교로 군생활을 하는동안 면세품으로 산 간단한 가재도구만을 가지고 78년부터 이곳에 오두막집을 짓고 과수원일을 시작했다.

홍씨는 농한기와 저녁에는 서적으로 선진국의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배워 새로운 농사기법을 개발했고 나무뿌리끝에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기 위해 나무뿌리부분의 파이프를 구멍내주는「점적관수시설」을 처음 도입,품질을 높였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20t의 사과를 대만에 수출,6천만원의 순수익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60t의 사과를 판매해 1억여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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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어민후계자 전업농가로 지정된 홍씨 부부는 농협으로부터 융자받은 5천만원과 이날 시상식에서 상금으로 받은 1천만원을 새로운 기술개발과 과학영농을 워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안성=조덕현기자>
1992-08-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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