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북한은 핵개발과 경제개발을 맞바꾸려 하고 있다고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도널드 커크특파원의 기사에서 기아선상으로 몰리고 있는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미끼로 이용하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같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이 북한의 핵시설,특히 영변의 플루토늄 재처리시설에 대한 사찰을 받도록 설득할 힘을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
커크특파원은 『사회주의국가들의 급격한 몰락으로 우리는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상품을 수출할 수도 석유를 수입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고 밝힌 북한의 경제 총책 김달현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경제의 어려운 실정을 설명했다.
북한의 통상담당 관리들은 평양을 방문한 숙적 미국과 일본의 통상관계자들에게 오랜 친구인양 열성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미제의 주구」라고 불러온 한국이 북한의 자유무역지대에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할 국가가 돼있다는 것은 공산주의의 기념물처럼 남아있는 북한이 처한 어려운 입장을 잘 말해주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이 신문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도널드 커크특파원의 기사에서 기아선상으로 몰리고 있는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미끼로 이용하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같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이 북한의 핵시설,특히 영변의 플루토늄 재처리시설에 대한 사찰을 받도록 설득할 힘을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
커크특파원은 『사회주의국가들의 급격한 몰락으로 우리는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상품을 수출할 수도 석유를 수입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고 밝힌 북한의 경제 총책 김달현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경제의 어려운 실정을 설명했다.
북한의 통상담당 관리들은 평양을 방문한 숙적 미국과 일본의 통상관계자들에게 오랜 친구인양 열성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미제의 주구」라고 불러온 한국이 북한의 자유무역지대에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할 국가가 돼있다는 것은 공산주의의 기념물처럼 남아있는 북한이 처한 어려운 입장을 잘 말해주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1992-07-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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