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 이전 반입된 20억불어치
【암만 로이터 연합】 이라크가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 「제3의 강」에 해당하는 대운하를 건설하기 위해 한국 등 외국건설업체들의 중장비 수십억달러상당을 몰수했다고 외교관들이 25일 밝혔다.
지난해 걸프전피해를 서빠른 속도로 복구해온 이라크는 앞서 수도 바그다드와 바스라간에 총연장 5백65㎞에 달하는 대운하를 건설중이라고 발표했었다.
외교관들은 그러나 이라크가 걸프전 이후 수입봉쇄로 말미암아 중장비 부족난을 겪고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 외교관은 이라크군이 지난 1월의 대통령포고령에 의거,한국 중국 폴란드 불가리아 등 외국업체들이 걸프전 이전에 반입한 약 20억달러어치의 중장비를 몰수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교관도 『이라크군이 각종 건설중장비는 물론 건설현장 간이막사까지 몰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몇몇 외국정부는 유엔 제재위원회에 이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이라크측에도 항의했다고 외교관들이 말했다.
외교관들은 이라크가 앞서 몰수중장비 보유업체들에대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시사했으나 이에 따른 즉각적인 계획은 갖고있지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암만 로이터 연합】 이라크가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 「제3의 강」에 해당하는 대운하를 건설하기 위해 한국 등 외국건설업체들의 중장비 수십억달러상당을 몰수했다고 외교관들이 25일 밝혔다.
지난해 걸프전피해를 서빠른 속도로 복구해온 이라크는 앞서 수도 바그다드와 바스라간에 총연장 5백65㎞에 달하는 대운하를 건설중이라고 발표했었다.
외교관들은 그러나 이라크가 걸프전 이후 수입봉쇄로 말미암아 중장비 부족난을 겪고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 외교관은 이라크군이 지난 1월의 대통령포고령에 의거,한국 중국 폴란드 불가리아 등 외국업체들이 걸프전 이전에 반입한 약 20억달러어치의 중장비를 몰수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교관도 『이라크군이 각종 건설중장비는 물론 건설현장 간이막사까지 몰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몇몇 외국정부는 유엔 제재위원회에 이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이라크측에도 항의했다고 외교관들이 말했다.
외교관들은 이라크가 앞서 몰수중장비 보유업체들에대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시사했으나 이에 따른 즉각적인 계획은 갖고있지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992-06-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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