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갖고 야와 타협시도”/노 대통령 강조

“인내갖고 야와 타협시도”/노 대통령 강조

입력 1992-06-26 00:00
수정 1992-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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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연임무 훼손땐 명분살려 대응

노태우대통령은 25일 『14대 개원국회에서 민자당은 인내를 갖고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시도하되 국회 본연의 임무가 훼손되거나 야당이 당리당략적 처사로 일관할 때는 원칙과 명분을 확실히하여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고 『야당이 등원하더라도 계류된 법안이나 민생처리 보다는 단체장선거 연내실시,경제적 특혜시비등 정치공세를 전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개원을 계기로 민자당의 새로운 모습과 각오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민자당 의원총회에서 의원윤리강령 준수등 새로운 정치풍토 조성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1992-06-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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